피부전문가가 만든 브랜드 닥터디퍼런트, 화장품 패키지에 점자표기 추가

피부전문가가 만든 브랜드 닥터디퍼런트, 화장품 패키지에 점자표기 추가

기사승인 2019-04-18 14:19:01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디퍼런트(대표이사 이동원)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총 16개 닥터디퍼런트 전 라인에 제품명 점자표기 추가했다고 밝혔다.

닥터디퍼런트(Dr.Different)는 CNP코스메틱스(차앤박화장품)의 설립자이자 12년간 대표를 역임하며 CNP코스메틱스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직접 개발했던 피부전문가 이동원 대표가 런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15명의 피부 전문가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여 피부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담은 믿을 수 있는 피부 케어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다르게 만들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성 있는 제품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최근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벤처기업에 선정되어 기업의 브랜드 가치 및 미래 가능성이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이러한 닥터디퍼런트는 그동안 화장품에 ‘토너’, ‘크림’, ‘로션’과 같이 단순하게 점자를 표기하던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클렌저 3종, 스케일링 토너 2종, 모이스처라이저 로션 3종,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3종, 스페셜 케어 4종, 선블럭 1종으로 구성된 총 16개 전 제품 라인에 상세한 점자표기를 추가했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은 사치품이 아닌 생필품인 만큼 시각장애인들 역시 화장품 선택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기존의 단순 점자표기가 아닌, 제품명 그대로를 화장품 용기와 단상자에 모두 표기하여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니즈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코스메틱스를 이끄는 이동원 대표이사는 “점자표기는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쉽게 제품을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 제공의 방법인 만큼 닥터디퍼런트의 피부타입별 맞춤 화장품 제품명까지 구체적으로 모든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닥터디퍼런트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화장품 정보를 제공받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선택 및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디퍼런트(Dr.Different)의 대표 제품으로는 ▲안정화가 어려워 화장품으로 만들기 힘들었던 비타민A 레티날(Retinal)을 차세대 기술인 니오좀(Niosome) 테크닉으로 안정화하여 제품화한 ‘비타A크림’ 및 ‘비타A크림 포르테’ ▲피부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피부 타입별 지질 비율에 맞춰 함유하여 보습은 기본, 피부 장벽까지 케어 해주는 ‘5세대 라멜라 보습제’ ▲비타민 C, 비타민 E, CoQ10로 구성된 트리플 항산화제를 유효농도로 안정화하여 칙칙해진 피부 안색을 집중 케어 해주는 항산화 세럼인 ‘CEQ 안티옥시던트 세럼’ 등이 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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