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경제의 첫 성적표인 1분기 경제성장률이 다음주에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속보치)를 발표한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현재 부진한 성정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한은이 지난 18일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0.1%p 낮춘 영향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 1·4분기중 수출과 투자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주로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는 재정지출 확대 그리고 수출과 투자의 부진 완화 등으로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 한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경제 상황을 인식한 듯 7조원 미만 규모의 추경 편성에 나섰다. 정부는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을 24일 국무회의를 거쳐 25일 국회에 재출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은 문재인 정부 들어 3번째로 편성되는 추경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