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만간 유튜브에서 합동 방송을 진행하기로 논의하고 있다.
TV홍카콜라 제작 총괄을 맡은 배현진 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20일 알릴레오 측에서 제안을 줘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와 ‘유시민의 알릴레오(알릴레오)’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송 내용과 날짜 등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다음 달 23일 이후부터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홍카콜라는 홍 전 대표가 6·13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개국했다. 현재 구독자 27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알릴레오는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에서 제작하며, 유 이사장이 진행을 맡고 있다. 구독자는 74만명에 달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