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서울대 치과병원과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KEB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5월 31일까지 NH스마트뱅킹 ‘한번에 편하게’ 로그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금융그룹, 서울대 치과병원과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실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4일부터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허성주 서울대 치과병원장 및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17명과 신한은행 봉사단 7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결손가정 환아 30여명에게 구순구개열(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선천성 기형) 수술과 얼굴 기형 수술을 지원했다.
또한 ‘해외의료봉사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리랑 요양원’의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틀니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19일에는 중앙아시아 3개국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의료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치과진료 보조로 의료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조 회장은 이날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주변 국가에도 따뜻한 행복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며, “신한금융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기술 공동연구 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긴밀한 공조로 산학(産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학생증카드 발급’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해 기존 프로세스의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에 블록체인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며 “고려대학교와의 산학협력 시너지를 통해 금융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 ‘한편로그인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5월 31일까지 NH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번에 편하게’ 한편로그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NH스마트뱅킹에 로그인하면 이벤트 응모권을 1매 제공하고, 특히 이벤트 기간 내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응모권을 2매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벤트 응모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1등 갤럭시S10(2명), 2등 미니공기청정기(10명), 3등 영화관람권 2매(100명), 4등 아이스크림(888명)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중 NH스마트뱅킹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스마트뱅킹을 애용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번에 편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