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 아파트단지 신축공사장 인근 도로 침하…차선 통제

부산 명지 아파트단지 신축공사장 인근 도로 침하…차선 통제

기사승인 2019-04-22 10:23:29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장 앞 도로에서 침하현상이 나타나 22일 현재 이틀째 2개 차선이 통제 중이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저녁 6시께 명지동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신축공사장 인근 인도에서 침하 현상이 시작돼, 22일 오전 현재 인근 도로가 15m, 깊이 1.6m 크기로 푹 가라앉았다. 

경찰은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이 15도 가량 기울자, 전원을 차단하고 관할 구청과 LH 등 관계당국에 통보했다. 경찰은 도로 3,4차선을 통제하고 진입차량을 우회조치하고 있다.

현재 터파기 공사 중인 해당 아파트 단지는 모두 371세대 규모로,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1월부터 침하 징조 현상으로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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