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청 대변인은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수도 콜롬보 등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0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수는 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는데요.
어제 스리랑카 당국이 228명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한 이후
사망자 수가 60여 명 증가한 것을 보면,
인명 피해는 추가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리랑카 경찰 당국은 폭발 원인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 공격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24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고,
체포된 용의자 모두 스리랑카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gr****
부활절에 폭탄이라니...
이****
스리랑카 부활절 교회 테러가 290명 사망자를 내었다고 한다. 전쟁 수준의 사망자. 도대체 종교가 인간에게 어떤 구원을 주는지 의문이다.
Hy****
스리랑카 테러 처음 속보 들어왔을 땐 사상자 수백.. 두 번째는 사망 최소 137명, 그 다음엔 사망 209명, 이젠 290명으로 300명에 가까워졌다... 끔찍한 소식.
ra****
불교국가인 스리랑카에서 저런 기독교세력을 노린 테러 행위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불교권에서 테러했을 리는 없을 거고 결국은 또 이슬람인데.. 갈수록 심각해지는 종교테러 무섭다ㅠㅠ
me****
전쟁 중에 제일 위험한 전쟁이 종교전쟁,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끝까지 싸우는 전쟁이 종교전쟁일 거다.
부활절인 어제(21일) 스리랑카 시각으로 오전 8시 45분
콜롬보의 성 앤서니 교회에서 첫 번째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콜롬보 북쪽 도시인 네곰보의 성 세바스티안 교회,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아 지역의 시온 교회,
콜롬보 남부 데히왈라 동물원 인근 게스트 하우스 등
4개 도시 8곳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