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MBC ‘뉴스데스크’와 취재 기자에 손해배상 청구

박유천, MBC ‘뉴스데스크’와 취재 기자에 손해배상 청구

기사승인 2019-04-22 16:59:10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MBC와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2일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박유천에 대한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19일 ‘뉴스투데이’ 및 12시 MBC 뉴스 보도에 대해 22일 서부지방법원에 주식회사 문화방송을 상대로는 정정 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이를 취재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뉴스데스크’가 공개한 CCTV 영상 보도를 뜻한다. 당시 MBC 측은 “박유천이 마약을 실제로 구입하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고,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혐의가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라고 보도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세 번째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거듭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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