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가 0.20%p 내렸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0.20%p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70%(만기 10년)~2.9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저렴한 연 2.60%(10년)~2.8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금리인하로 오는 5월부터 30년 만기 상품을 이용해도 연 2%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우대금리 중복 적용 시 최대 0.80%p, 안심주머니 앱(App) 쿠폰 0.02%p가 추가 할인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실 분들이나 변동금리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번 기회에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