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가 대세’…LG유플러스, 5G 콘텐츠 교육 분야로 확대

‘키즈가 대세’…LG유플러스, 5G 콘텐츠 교육 분야로 확대

기사승인 2019-04-23 17:30:54

LG유플러스가 아이스크림미디어, EBS와 손잡고 교육 서비스에 5G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 사업에 나선다.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용어다. 5G를 비롯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3개사는 23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 모여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에듀테크 관련 공동 사업 추진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5G 기술의 활용 범위를 교육 영역으로 확대,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U+AR·VR·게임 등 강점을 보이고 있는 5G 콘텐츠 사업에 더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BS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확산을 통해 인접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융합 서비스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교육-플랫폼간 협업을 시작하는 이번 MOU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부터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5G 특성에 최적화된 여섯 가지 5G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등으로 진화한 U+프로야구 ▲강화된 ‘스윙 밀착영상(4D Replay)’, ‘코스 입체 중계(AR Tour Live)’를 제공하는 U+골프 ▲새로워진 ‘아이돌 밀착영상’과 ‘VR 영상’을 제공하는 U+아이돌Live ▲200여편의 독점 영상을 비롯해 총 300여편 이상의 고품질 VR콘텐츠를 제공하는 U+VR ▲원하는 스타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U+AR ▲제로레이팅을 제공하는 U+게임 5종과 출시를 앞둔 클라우드게임 500여편 등이 대표적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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