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세일링 페스티벌' 참가 日 요트 기관고장…부산해경 '긴급구조'

'亞 세일링 페스티벌' 참가 日 요트 기관고장…부산해경 '긴급구조'

기사승인 2019-04-24 20:26:37

부산 수영만 해상에서 오는 29일 개막되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으로 오던 일본 선적의 요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부산해경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4일 낮 12시2분께 부산 사하구 남형제도 남서방 7km 해상에서 표류하던 세일링 요트 A호(16톤)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요트 A호는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9일 오후 1시께 일본 오사카항을 출항해 부산으로 향하던 중 기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요트에는 일본인 2명과 러시아인 1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었다.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A호를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으로 예인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 기간 중, 많은 참가자들이 수영만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