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역 내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2.95%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벽주택 1만4529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올해 가격은 지역 내 전원주택 증가, 정주여건 개선 등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유자에게 별도 결정통지문을 발송하지 않고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접수된 주택은 재조사를 진행해 감정평가사 검증과 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우러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 열람도 함께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과 공동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등 부과기준이 되는 만큼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