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한 건축자재 판매점에 차량이 돌진, 화재가 발생해 상점과 차량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49분 아산시 온천동 건축자재 판매점으로 SUV가 돌진했다. 이후 불이 치솟았고 화재는 같은 날 오전 9시39분 진화됐다.
매장에 있던 직원 등은 재빨리 대피했으나 불에 탄 SUV 뒷좌석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에 운전석 안전띠 일부가 눌어붙은 점 등으로 미뤄 SUV 운전자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습된 시신의 신원과 건축자재 판매점으로 돌진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