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김정균 감독 “경계 팀은 LPL 스프링 우승팀 IG”

SKT T1 김정균 감독 “경계 팀은 LPL 스프링 우승팀 IG”

기사승인 2019-05-06 15:15:07


SKT T1 김정균 감독이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작년 월드챔피언십 우승팀이자 LPL 스프링 시즌 우승팀 인빅터스 게이밍을 꼽았다. 

SKT는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하기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김정균 감독은 출국을 앞두고 현장에서 “2년 만에 국제대회 나가는데 MSI 우승해서 위상을 되찾아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준비 과정에 대해 “MSI를 경기들을 보면서 데이터를 쌓고 있다. 지역마다 전략이 다르고 각각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각 팀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중국과 유럽을 강팀으로 꼽았다. “중국은 굉장히 공격적이기 때문에 머리 숫자 체크와 미아 상태를 더욱 신경 쓸 예정이다. 전투를 할 때와 안 할 때를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PL 우승팀 인빅터스 게이밍이 가장 경계된다”고 설명했다.

유럽 팀에 대해 “유럽은 ‘소나-타릭’ 조합과 비원거리 딜러를 사용하는 등 전략적으로 플레이한다. 이런 부분에서 특히 더 신경을 썼으며 대비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SKT는 오는 10일 그룹스테이지 1경기에서 유럽 G2 e스포츠와 맞붙는다.

인천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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