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REAL 2019’ 개최…“고객사 ‘디지털 혁신’ 앞당길 것”

삼성SDS, ‘REAL 2019’ 개최…“고객사 ‘디지털 혁신’ 앞당길 것”

기사승인 2019-05-08 11:09:21

삼성SDS가 자사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

삼성SDS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REAL 2019’ 행사를 개최했다. 고객 및 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S는 ‘Realize your vision through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홍원표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고객들에게 어떤 것을 지원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자리”라며 “가상이 아닌 실제 케이스를 가지고 컨설팅을 진행, 고객사의 업무 수행체계를 지원해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해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이하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프레임워크는 고객의 생산, 마케팅/영업, 경영시스템 등 전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SDS의 업종 노하우와 IT 신기술 역량을 집대성하여 체계화한 것이다. 삼성SDS는 고객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전반적인 체계를 정리, 프레임워크라고 정의했다.

삼성SDS는 자사의 업종 경험, 기술 역량이 집약된 프레임워크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어 연단에 오른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CTO, 부사장)은 AI, 클라우드, 보안 등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윤 부사장은 “IT 기술이라는 게 수십 년간 존재해왔으며, 그동안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이런 IT 기술이 이제는 디지털 전환이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데이터양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이것을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굉장히 고도화되어 있으며,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알고리즘도 상당히 높아졌다”며 “기술을 하나하나 따질 경우 (삼성SDS의 기술은) 수십 종이 되겠지만,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SEP’라는 공통 플랫폼으로 만들어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차세대 ERP/SCM/IPA 등), 인텔리전트 팩토리(제조/물류/플랜트 지능화), 클라우드 & 보안 혁신기술 & 플랫폼(AI/블록체인/IoT) 등 삼성SDS의 핵심 역량을 주제로 총 2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기술 적용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텔리전트 팩토리, 브라이틱스(AI∙Analytics,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전환 사례도 전시됐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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