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약 73억원… ‘미르’ IP 사업 박차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약 73억원… ‘미르’ IP 사업 박차

기사승인 2019-05-08 13:42:41


위메이드는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267억원, 영업손실 약 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라이선스 사업 ▲모바일 게임 3연작(聯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7게임즈와 ‘전기패업’ 소송 승소 이후 킹넷의 ‘남월전기 3D’ 서비스 중지 가처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활동을 벌여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37게임즈와 ‘일도전세’를 계약했고 37게임즈는 2개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파트너들과 계약된 모바일 게임, H5(HTML5)게임 15개 이상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총 20개 이상의 라이선스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신작은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미르4’가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미르M’은 중국 현지 파트너를 선정하고 게임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미르W’도 개발사와 협력해 준비 중이다.

또한 위메이드가 투자한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과 펄사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국내 시장 출시 후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 투자한 개발사들도 올해 게임들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