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대표적 해양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13일 오후 3시 시청에서 구·군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2019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교통·치안 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 시설 개선·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대여 등 바가지요금에 대한 근절 대책 등을 관계기관들이 상호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도 모든 해수욕장의 폐장 기간은 지난해와 같이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8월31일로 통일된다. 개장 기간은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은 6월1일부터,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1일부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가장 큰 해양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관리청인 구·군과 더불어 해수욕장별 특화된 사계절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