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9일 범농협 계열사의 집행간부를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이날 농협 발전을 이끌 집행간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NH Leader's Insight Trip’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인재개발원이 범농협 계열사의 집행간부를 대상으로 직접 런칭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과 CJ 통합R&D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현장 탐방하며 동시에 이와 관련된 4차 산업혁명시대 경영 혁신을 위한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협 집행간부들은 최신 경영 트렌드 및 우수사례를 통찰하고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새벽 0시 가락공판장의 경매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인들을 위한 개선점들을 살펴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에 참석한 한 집행간부는 “농업협동조합의 가치 및 현실을 돌아보고 농협의 리더로서의 의지와 포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