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아시아나 인수 100% 의향없어… 호텔롯데 상장은 언젠가 할 것”

신동빈 “아시아나 인수 100% 의향없어… 호텔롯데 상장은 언젠가 할 것”

기사승인 2019-05-10 17:55:3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100% 없다”고 공식화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진행된 ‘에탄크래커·에틸렌글리콜 공장 준공식’에 앞서 마련된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간 재계에서는 SK, 한화, CJ 등과 함께 롯데그룹을 아시아나항공의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해왔다. 현재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중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우리 그룹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밖에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호텔롯데 상장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상장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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