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에 박정훈 자본시장정책관이 선임됐다. 자본시장정책관에는 김정각 기획조정관을 선임돼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13일 금융위에 따르면 박정훈 새 기획조정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를 마쳤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운용기획팀장, 금융정책국 글로벌금융과장,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금융현장지원단장을 거쳐 자본시장정책관으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김정각 신임 자본시장정책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를 나왔다. 그는 행시 36회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산운용과장, 금융정책국 산업금융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및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파견 등을 거쳐 금융위 기획조정관을 담당해 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