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1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 농협청주교육원에서 농협은행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농협은행 신규직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신규직원이 갖춰야할 열정, 근성, 전문성, 겸손 등 4가지 덕목에 대해 강의했다.
음악 및 고전 이야기, 칼세이건(냉전 말기, 핵겨울의 위험성을 경고한 미국의 천문학자)의 일화 등 다양한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가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시대에, 금융권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항상 끊임없이 학습하며 열정과 근성을 갖고 업무에 임하여 앞으로 농협 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강의 후 연수활동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신규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