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환 전문 경기도 수원시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사회복지시설 '에벤에셀'과 '꿈을 키우는 집'에서 지내는 장애우 등 18명을 데리고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으로 나들이 봉사를 다녀왔다고 13일 밝혔다(사진).
파도회는 이춘택병원의 특별봉사활동 원내 자치 조직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밖에 있는 불우노인들의 소외감을 덜어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불우 환자들을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업과 특별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에는 병원 직원 26명이 참여했다. 물향기 수목원에 조성된 다양한 테마 정원을 둘러보며 봄꽃과 초목의 정취를 만끽하고 서로 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은 "병원 차원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도 어느새 햇수로 14년을 채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희망 나눔 실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과 특별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