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OCN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임시완 돕는 치과의사 역

이동욱, OCN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임시완 돕는 치과의사 역

기사승인 2019-05-13 13:25:49


배우 이동욱이 OCN ‘타인은 지옥이다’의 출연을 확정했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되는 스릴러다.

OCN 드라마 첫 출연인 이동욱은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맡는다. 예술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낯선 서울 생활을 하는 종우(임시완)의 조력자 역할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진은 “‘잘생김’을 대표하는 외양은 물론이고 어떤 역할을 맡아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이동욱은 치과 의사 서문조 역에 맞춤 캐스팅”이라며 “이동욱이 장르물을 만나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이다. 

군 제대 후 복귀한 임시완에 이어 이동욱까지 출연을 결정한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해 초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원작은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 수 8억 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맞는다. OCN ‘구해줘’를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해 하반기 OCN에서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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