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훈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13일 “빨리 진행되면 7월 경 아시아나항공의 입찰 공고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훈 구조개선정책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매도사 실사를 준비중이다. 그것이 마무리되면 매각 구조를 짜고, 입찰 공고가 나갈 것”이라며 “입찰 공고까지 2달 정도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매각이 결정된 아시아나 항공은 당초 SK, CJ, 한화, 애경, 롯데그룹 등이 거론됐지만 현재 롯데와 한화 등이 인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