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3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제주 16도 등이다. 

광주 지역은 폭염 특보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광주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광주 폭염특보는 관측을 시행한 2008년 6월1일 이후 가장 빠른 폭염특보 발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정체되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른 지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동부, 강원남부, 충청내륙, 경북내륙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ｍ, 동해 0.5∼2.0ｍ로 예보됐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