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은 오는 18일 이선녀 시조시인과 두 댄스(Do Dance) 무용단을 초청해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시조낭송과 춤의 만남’ 콘서트를 마련한다.
두 댄스 무용단은 무용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여성을 화두로 우리의 몸짓을 지금의 느낌으로 표현하는 퓨전댄스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궁중 복식에 오색구슬로 장식한 화려한 화관을 쓰고 화관무 춤사위를 선보인다.
우리 민족의 고유 정형시인인 이선녀 시인의 시조낭송도 이목을 끈다.
이선녀 시인은 5.18 민주화운동의 아픈 상처를 한국의 고유 정형시인 시조로 표현한다.
심가영, 심가희 삼례문화예술촌 공동대표는 “5. 18민주화운동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차원에서 펼쳐지는 시조낭송과 춤의 색다른 만남이다”며 “민족의 정형시인 시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선녀 시인을 초대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접목해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관람객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