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기획재정부와 전국을 대상으로 국유일반재산 무상귀속 협의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포스코건설이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캠코·기재부, 국유일반재산 무상양도 전국 설명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와 16일 부산(경상권)을 시작으로 17일 광주(전라권), 23일 서울(수도권) 등 전국 3대 권역에서 지자체 담당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국유일반재산 무상귀속 협의업무 설명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유일반재산 무상귀속은 사업시행자가 새로이 공공시설을 설치하거나 기존의 공공시설에 대체되는 공공시설을 설치할 경우 새로 설치한 공공시설은 그 시설을 관리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시키고 용도폐지된 종래의 공공시설은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으로 귀속시키거나 양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7월 ‘국유재산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조달청에서 수행하던 국유일반재산의 무상귀속 협의업무가 캠코로 이관됨에 따라 지자체 무상귀속 협의업무 담당 공무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담당자간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날 설명회에서 무상귀속(양도) 개념과 협의근거(법령), 협의절차 및 판단기준, 무상귀속 협의 주요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17일 동대구 더샵 센터시티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건설은 오는 17일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55-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상최고 27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101㎡아파트 445가구, 전용면적 84㎡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다. 동별 출입구 에어샤워부스와 세대내 청정환기시스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카카오아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음성명령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일정관리·조명·환기·가스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아파트 전 세대에 욕실과 복도 사이 독립공간인 ‘케어룸’을 제공해 외출준비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더샵센터시티는 이달 22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30일 발표하고, 계약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계약은 내달 10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네거리 신천역 방향에 있다.
한화건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건축 꿈나무 양성
한화건설은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총 9000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건축꿈나무여행은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건축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인원 130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대학생봉사단 및 임직원들은 한화건설이 시공한 용인 한화리조트를 방문해 건축꿈나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멘토링을 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및 건축꿈나무들을 매칭한 10개의 팀을 만들어 3일간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