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대한민국의 야구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오는 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협약식 및 대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선포함으로써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자리이다.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기장군 내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12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회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회를 더욱 원활히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