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2023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월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11개소를 지정받은 이후 이번에 10개소가 추가로 지정받아 지역 내 위생등급제 음식점이 총 46개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총 15개소, 2018년 총 10개소 지정받은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지정률 향상을 보였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시는 지역 내 음식점들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물품 지원 은 물론 지난 3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무료 컨설팅을 위한 한국세이프더푸드 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하는 등 위생등급제 지정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김철곤 위생과장은 "더 많은 관내 음식점들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더욱 더 총력을 기울여 지원할 것이다"며 "관내 시민은 물론 2023년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우리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시의 음식점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안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