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밀양아리랑대축제에 각 지역 출향인들의 참석으로 고향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밀양시는 지난 17일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회장 윤태석) 주관으로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 윤태석 회장, 박일호 시장과 기관단체장 밀양출신 전국향우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처럼 고향발전상을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옛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태석 향우인연합회 회장은 "고향을 방문할 할 때마다 밀양이 새로워지고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향우들이 고향발전과 지원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향우들의 고향사랑이 남다른 고장이라고 하면서 언제 방문해도 항상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밀양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으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