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대만 프로야구 구단 ‘라미즈 몽키즈’와 손잡고 ‘피츠×라미코 패키지’를 선보인다.
23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피츠×라미고 패키지는 대만에서만 판매되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초도 물량은 약 30만캔이다.
피츠 355㎖ 캔 제품에 라미고 구단의 유니폼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앞면에는 짙은 청색의 홈 유니폼 디자인이, 뒷면에는 희색의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적용돼 있다.
롯데주류는 대만에서 야구가 ‘국가대표 스포츠’로 불릴 만큼 인기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지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2018년 리그 우승팀인 ‘라미고 몽키즈’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품 출시 외에도 홈 구장 내 피츠 전용 펍 운영, 전광판·배너 광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이벤트, 별도 SNS 채널 운영 등 대만 현지 야구팬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는 지난해 첫 수출부터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매개체로 ‘피츠’의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