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미세먼지 방지와 민생경제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22일 국토부 추경사업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미세먼지, 국민안전, 민생경제를 위해 추경의 국회 통과를 한시도 늦출 수 없는 만큼 국회와 언론에 추경의 신속한 통과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관련한 추경예산은 총 9243억원으로 ▲미세먼지 ▲노후 사회기반시설(SOC) 유지보수 ▲일자리 ▲포항지진 대책 ▲주거안전망 확충 등 모두 민생문제에 맞닿아 있다.
박 차관은 “각 기관은 추경사업의 국회 통과시 안전 및 경기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건설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을 고려해 지역 도로인프라 확충,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통신, 열 수송관 등 지하시설물 안전을 위해 전산화 사업의 필요성을 전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