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출시된 ‘비비고 죽’ 누적 판매가 반년 만에 1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제외한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에서는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며 1위를 유지 중이다.
비비고 죽의 매출은 올해 월평균 5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고, 지난달 말 6개월 누적 매출은 300억원에 달한다. 점유율은 30%로 1위와의 격차를 10% 남짓까지 좁힌 상태다.
CJ제일제당은 “1인분 트레이(용기) 형태 외에 기존에 없었던 상온 형태 1∼2인분 용량도 파우치 형태로 내놔 제품을 양분화해 운영한 점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따라 형태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