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부실시공 등 60억 규모 피소 “법대로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부실시공 등 60억 규모 피소 “법대로 한다”

기사승인 2019-05-23 11:23:25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아파트 부실시공 등으로 수십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위례1차 및 거제2차 아이파크 공사와 관련해 피소당했다.

위례 아이파크1차의 경우 오·미시공 등 하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다. 소송가액은 14억3600만원이다. 현재 1심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위례 아이파크1차는 입주민들로부터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 악취 등 시공과 관련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곳이다.

또한 거제 아이파크2차와 관련해서는 시행사 평산산업으로부터 거제 양정, 문동지구 아이파크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사업수익보장액 중 일부청구로서 50억원을 우선 지급하라는 소송이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소장 접수가 되어 현재 1심이 진행 중에 있다.

거제 아이파크2차의 경우 사업 초반부터 하도급 문제, 분양률 조작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와 관련 HDC현산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에 맡기겠다”며 부실시공 등에 대한 책임을 법원에 떠넘겼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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