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3일 롯데주류는 다음 달 1일부터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청하’, ‘명가’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라 처음처럼 출고가는 10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 오른다. 클라우드는 1250.0원에서 1383원으로, 청하는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118원 인상된다. 18ℓ 용량의 명가는 4만4940원에서 49434원으로 10% 오른다.
클라우드는 2014년 제품 출시 이후 첫 가격 인상이며 청하 역시 7년만의 인상이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