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H가 고양 향동지구 상업용지 13필지와 주유소용지 2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HUG, 노사합동 소외이웃 봉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3일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 노사합동 가정의 달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노사가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재광 사장과 양호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은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350인분을 대접하고, 쌀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재광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노사가 함께 지역어르신들께 HUG의 정성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LH 고양 향동지구 상업·주유소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향동지구 상업용지 13필지(2만3794㎡)와 주유소용지 2필지(312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LH가 공급하는 상업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1119~2384㎡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120만~1636만원 수준이다. 준주거지역 대로변에 있는 2필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가 적용돼 5층까지 지을 수 있고 중심지구에 위치한 11필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800%로 15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허용 용도로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을 다양하게 조성할 수 있다.
주유소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각각 1376㎡, 1747㎡이고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1057만원, 1014만원으로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고양 향동지구는 전체 약 122만㎡, 수용인구 약 2만3000명으로 개발 중이다. 지리적으로는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깝다.
고양선(가칭) 향동역 신설이 예정돼 있고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와 화전, 신사사거리 광역도로가 건설 중이다.
입찰은 오는 6월 10일 LH청약센터에서 이뤄지며 개찰 결과도 그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6월 17~21일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나눠 내면 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