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김준호 ‘내기골프 무혐의’…경찰 “내사 종결 가닥”

차태현·김준호 ‘내기골프 무혐의’…경찰 “내사 종결 가닥”

기사승인 2019-05-25 11:54:20

내기골프 의혹을 받았던 배우 차태현, 개그맨 김준호가 무혐의 처리됐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과 관련해 진행된 수사가 최근 내사 종결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앞서 차태현 김준호는 지난 3월 16일 KBS 1TV '뉴스9'에서 2016년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내기 골프 정황은 앞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김준호, 차태현은 '뉴스9'의 보도 후 각자 소속사를 통해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 전면 하차했다. 이들은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고, 게임이 끝난 후 돈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해명하는 한편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내기 골프 의혹을 제기했던 KBS의 보도 행태에 문제를 삼기도 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과도한 도덕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기사 감이 아니라는 비난도 나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