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 출시

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 출시

기사승인 2019-05-27 14:19:37

KT&G가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릴 베이퍼’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를 선보인다.

27일 KTG&에 따르면 릴 베이퍼는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로 별도의 스틱 없이 액상 카트리지 시드와 결합해 사용한다.

릴 베이퍼는 담배 1개비 분량을 사용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퍼프 시그널’ 방식을 적용해 액상 카트리지를 얼마나 소모했는지를 알 수 없었던 기존 액상 담배의 단점을 개선했다.

색상은 기본 흰색 바디에 슬라이드 색상을 달리한 ‘선라이즈 오렌지(Sunrise Orange)’와 ’클라우드 실버(Cloud Silver)’ 2종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4만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자 2만명에 한해 충전·향균 기능이 있는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KT&G는 릴 베이퍼 전용 카트리지인 시드도 선보인다. 시드는 일반 담배 맛인 ‘시드 토바’,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 3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4500원으로 담배 한 갑 분량을 흐변할 수 있다.

이밖에 일회용 제품인 ‘시드 올인원’도 선보인다. 액상 카트리지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으로 별도의 충전 없이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릴 베이퍼(lil vapor)’와 일회용 제품 ‘시드 올인원(SiiD All-IN-ONE)’은 소비자들이 의견을 반영해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KT&G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일반 담배·궐련형 전자담배에 이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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