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매실청 성수기’ 공략 나선다

CJ제일제당, ‘매실청 성수기’ 공략 나선다

기사승인 2019-05-28 09:39:04

CJ제일제당이 ‘매실청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2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는 매실청을 가장 많이 담그는 시기로 일반 소비자 대상 연간 설탕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성수기다. 

이에 CJ제일제당은 B2C 성수기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에 나선다. 먼저 을지로 ‘커피한약방’에서 매실 체험 카페 ‘매실청 한약방’을 운영한다.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는 일종의 팝업스토어로, 매실청 담금 체험과 백설 설탕 제품 전시와 함께 매실청으로 만든 음료가 판매된다. 

매실청 한약방을 통해 전통적인 식품소재인 설탕에 대한 2030 소비층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맞춰 동의보감에도 기관지에 좋은 재료로 소개된 도라지를 넣는 레시피로 개발한 ‘매실도라지청’에 대한 직접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정판 제품인 ‘레트로 슈가 세트(Retro Sugar set)’도 선보인다. 최근의 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60여 년 전의 설탕 포장을 재해석한 하얀 설탕과 함께, 설탕의 현재와 미래를 뜻하는 ‘자일로스설탕’, ‘알룰로스’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B2C 설탕 시장에서 매실청 담금 기간은 1년 매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수요를 늘려 나가는 한편, 설탕과 매실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