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28일 서울 서초구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인근에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342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청년주택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건설의 이번 수주는 지난해 '삼각지역 역세권 청년주택'와 최근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를 수주한 데 이어 세 번째다.
호반건설이 최근 수주한 불광역 역세권,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사비는 총 1600억원 규모다. 착공은 모두 2019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에 청년주택 8만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