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시노앨리스’ 7월 18일 글로벌 출시… 요코오 타로 방한

넥슨, ‘시노앨리스’ 7월 18일 글로벌 출시… 요코오 타로 방한

기사승인 2019-05-30 12:23:35

넥슨은 30일 일본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시노앨리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노앨리스 개발사 포케라보의 마에다 쇼고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직접 개발 철학과 게임을 소개했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니어: 오토마타’ 등 작품으로 알려진 요코오 타로 디렉터 특유의 세계관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고품질 일러스트와 스토리 등에 힘입어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누적 이용자 수 400만 명 이상을 기록, 서비스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마켓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송호준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실장은 7월 18일 ‘시노앨리스’를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국내 및 글로벌(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에 원빌드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제작한 니어 : 오토마타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계획 등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오 타로가 무대에 등장해 시노앨리스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시노앨리스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려한 캐릭터 일러스트,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내는 시나리오까지 원작이 갖는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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