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피해자와 가족의 개인정보를 담은 정부 내부 문서가 유출돼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사과했다.
행안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정부 부처에서 이런 일로 피해자와 가족,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철저히 밝혀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피해자와 가족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적힌 행안부 내부 보고 자료가 유출돼 SNS 등을 통해 일부 언론사 기자들 사이에 퍼져 논란이 일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