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트윈타워 새 둥지에서 업무 시작

대우건설, 을지트윈타워 새 둥지에서 업무 시작

기사승인 2019-06-03 15:20:58

대우건설이 10여년 간의 광화문 생활을 마치고 을지로시대를 연다.

대우건설은 3일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을지트윈타워는 대우건설이 대우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 빌딩), 광화문사옥(2008년)에 이어 3번째로 마련한 사옥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부서 및 본부 간 활발한 소통을 끌어냄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새로운 비전인 'Build Together' 선포를 통해 2025년까지 세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은 뒤 세부 과제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 ‘뉴 푸르지오' 론칭을 통해 영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을지로시대를 맞이해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트윈타워는 연면적 약 14만 6000㎡, 지하8층 지상20층의 오피스건물이다. 2개의 상층부 오피스타워와 이를 감싸며 받쳐주는 지상3층까지의 기단부 포디움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과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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