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 자격시험 치른다…높이·회전 제한도

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 자격시험 치른다…높이·회전 제한도

기사승인 2019-06-07 11:01:18

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에 대해 자격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구성될 소형 타워크레인 노·사·민·정 협의체에서 현재 20시간 교육과 적성검사로 가능한 조종사 면허 발급을 자격시험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파업을 벌인 양대 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안전을 명분으로 ‘소형 폐기’까지 주장하는 등 논란이 있는 만큼 명확한 안전 기준을 정립해 앞으로 불필요한 시비를 막겠다는 취지다.

소형 타워크레인은 3t 미만의 자재를 들어 올리는 데 쓰이는 건설 장비다. 일반 대형 타워크레인처럼 반드시 조종실에 사람이 탈 필요 없이 원격 조종도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인 타워크레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소형 타워크레인의 높이와 회전 반경을 제한하는 등 안전 관리를 위한 규격화 작업도 함께 할 계획이다. 

소형 타워크레인은 3t 미만의 자재를 들어올리는 데 쓰이는 건설 장비로, 대형 타워크레인과 달리 원격 조종이 가능한데 안전 규정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