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9 하반기 공공기관 직무인턴 대학생 100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인턴은 전북지역 대학 재학생, 휴학생, 미취업 청년들에게 인턴경험을 통해 업무역량과 취업 진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했다.
32개 공공기관이 참여했고 100명 선발에 917명이 몰려 전체 평균 경쟁률 9.2대 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은 4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7~8월까지 2개월동안 실무를 체험한다.
또한 전북도는 이에앞서 인턴의 근무요령과 멘토의 역할 등에 대한 사전교육(OT)을 6월에 실시해 직무인턴에 참가하는 청년과 공공기관 멘토들의 대학생 직무인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전북도 청년정책팀 조광희 팀장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할수 있는 경험이 많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번 직무경험이 청년 취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최종 직무인턴 대상자 명단을 다음주 중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