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시정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9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저소득층 12명, 일반대학생 48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밀양시로 돼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등은 제외된다.
저소득층 접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따라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대상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이며 별도로 추첨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신청 학생 또는 학부모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추첨결과는 당일 18시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5일까지 서류등록 절차를 거친 후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시청 각 부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물놀이 안전요원 등 시 직영 및 위탁시설에서 다양한 시정관련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미례 일자리경제과장은 "짧은 방학 기간이지만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 보조를 통해 애향심을 가지고, 경제적 부담이 되는 학비마련에 보탬이 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에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모집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밀양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된 모집안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