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승리호’ 출연 확정… 7월 크랭크인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승리호’ 출연 확정… 7월 크랭크인

기사승인 2019-06-10 09:20:42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다음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승리호’(가제)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영화다.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은 송중기가 맡아 ‘군함도’(감독 류승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송중기는 2012년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에서 만난 조성희 감독과 7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에는 김태리가,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는 진선규가 낙점됐다. 또 유해진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캡쳐와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승리호’는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이다. 다음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