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 재개될 것”

文대통령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 재개될 것”

기사승인 2019-06-10 19:09:46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지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남북·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에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은 서로 간 신뢰와 대화 의지를 지속해서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이미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2017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1년 6개월 이상 북한으로부터 핵실험이나 중장거리 미사일 같이 국제사회를 긴장시키는 도발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북미 간에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최고 지도자와 직접 만나 비핵화를 담판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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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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