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맞춤형 서비스 제공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9-06-11 16:21:58

경남 양산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26일 개관한다. 

양산시는 11일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 3월 보건복지부 신규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7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7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2,787㎡ 규모로 물금읍 가촌리 양산부산대병원 캠퍼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시립동글동글어린이집과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 및 어울림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연회비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대여실과 그림책도서관이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3층에는 미세먼지 등으로 외부 놀이공간의 이용에 제한을 받는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체험놀이실이 있으며, 영유아의 인지능력 향상 및 창의력 개발에 기여할 각종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등을 실시할 프로그램실, 보육교직원 등의 세미나실이 3층에 마련돼 있다. 

4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있어 지역 어린이집의 행사나 대회 및 보육관련 단체 회의와 교육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취학전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고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킬 보육서비스와 육아정책의 중심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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