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HC 산하연구원 STRI, 삼차신경통 관련 성과 올려

bBHC 산하연구원 STRI, 삼차신경통 관련 성과 올려

기사승인 2019-06-11 16:30:15

생명과학기업 비비에이치씨(bBHC, 회장 이계호) 산하 줄기세포 치료연구원인 STRI(Stem cell Treatment & Research Insititute, 원장 이계호)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삼차신경통 질환 치료 관련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삼차신경이란 얼굴의 감각신경으로 이마나 뺨, 턱으로 가는 세 가닥의 신경이다. 삼차신경이 뇌 안에서 갈라져 나올 때 주위 혈관이 신경을 압박할 경우 이마, 뺨, 턱, 입 주변, 코 주변등에 통증을 발생시키며 고령의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다. 인구 10만 명 당 4~5명 꼴로 발생하며 식사나 양치질을 할 때, 말을 할 때 등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안긴다.

STRI는 협력 병원인 97.7 B&H 의원과 함께 줄기세포가 삼차신경통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STRI에 따르면 줄기세포 적용 후 환자가 겪던 극심한 신경통증이 사라졌으며, 이로 인해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줄기세포가 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신경 손상을 완화시킴과 더불어 손상된 신경의 재생을 도와 통증을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에이치씨 이계호 회장은 “줄기세포가 난치질환의 새로운 장을 열고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연구가 인류 건강에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에치씨는 안티에이징을 넘어 다운에이징으로 무병장수를 실현하는 비전을 내건 생명과학 기업이다. 산하연구원 STRI는 부작용 없는 만능 줄기세포(nEPS)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인간의 조직과 장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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