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쿠키건강뉴스] “과로 근로자 심·혈관질환 위험 48% 높아”

[쿠키건강뉴스] “과로 근로자 심·혈관질환 위험 48% 높아”

기사승인 2019-06-12 12:10:34 업데이트 2019-06-12 12:10:36

 

일주일에 평균 60시간 넘게 일을 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50% 가까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과로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도를 계산했는데요.

주 60시간 이상 근무한 과로 근로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47.7%, 정신질환 발생 위험은 28.8%, 사망 위험은 9.7%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각각 2만3천명과 5천명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이로 인한 질병 부담이 낮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9일 별세…향년 81세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전날에 같이 행사를 다녀왔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19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